詩 (2020년)

사랑뒤집기

犬毛 - 개털 2020. 10. 12. 11:39

사랑뒤집기
견모 조원선

단언코
난네가싫은데
네가내게미쳤더구나
어쩌자고날그리좋아하는지
백수건달개털영감이뭐볼게있다고
이젠날놓아주고제발딴데로눈을돌리시게
새콤달콤짜릿한자네의이팔청춘아깝지아니한가
푸른바다삼다도섬나라의곱디고운제주막걸리아가씨야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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