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술래잡기

犬毛 - 개털 2020. 9. 25. 12:24

술래잡기
견모 조원선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한발
뭉화꽃이피씀당 반발
뭉꽃피땅 반의반발
무꽃따 옴찔
후다닥
튀자
왜술래는나만따라올까
내가만만해뵈나
젠장잡혔다
아숨찬다
헉헉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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