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장맛

犬毛 - 개털 2020. 4. 19. 13:11

 

장맛

犬毛 趙源善

 

 

사십년 동안 숱하게 걸었던 허당약속

술을 안 끊는 건 내 깊고깊은 사랑이야

어찌 당신의 손가락을 감히 장 지지게하겠는가

곧 죽어도 그짓은 못 하지

 

따지지 말자 ㅡ 뻔뻔스럽지만

장맛은 좀 궁금하다

막걸리 안주로 될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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