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대한귀신민국

犬毛 - 개털 2019. 10. 17. 09:43

 

대한귀신민국

견모 조원선

 

금수강산 사방 천지에서 곡소리 진동한다

설마하고 사탕빨며 강건너 불구경한 때문이다

바야흐로 시뻘건 귀신들이 분탕치는 나라다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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