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제주 할망

犬毛 - 개털 2019. 6. 13. 13:36

 

제주 할망

견모 조원선

 

뽀글뽀글 볶은 머리

 

겉은 시커멓고

속은 새하얗고

맘은 짙푸르고

 

할방보다 훨씬 쎄다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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