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8년)
치매견모 조원선중등수학 괜히 배웠습니다고등수학 괜히 배웠습니다초등수학으로 여태 잘 살았거든요그마저 필요없는 세상이 왔습니다이제 숫자를 세지 않아도 됩니다이제 숫자를 믿을 수 없으니까요손가락 열개로 꼽으며 살아야지요죽지못해 사는 겁니다님은 통계상 치매입니다(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