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꽃도 밤낮을 안다

犬毛 - 개털 2016. 4. 28. 14:31

꽃도 밤낮을 안다

犬毛 趙源善

 

낮에 눈을 뜨고 밤에 눈을 감는다

낮에 맘을 열고 밤에 맘을 닫는다

낮에 꽃을 피우고 밤에 꽃을 접는다

들꽃이라고 우습게보지 마시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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