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밥대신막걸리

犬毛 - 개털 2015. 7. 10. 15:30

밥대신막걸리

犬毛 趙源善

 

이름도참잘지었다왕대포라고콸콸콸부어꿀꺽꿀꺽들이킨다

입에흰거품물고턱에술방울매달며깍두기쪽우적우적씹으면

바다가뱃속에가득하다한끼밥으로아주튼실한막걸리한사발.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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