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이기는 거나 지는 거나

犬毛 - 개털 2015. 4. 5. 20:06

이기는 거나 지는 거나

犬毛 趙源善

 

어제는 이기고도 졌는데

오늘은 지고도 이겼으니

이기는 거나 지는 거나 별 의미 없다

왼손이 이기면 어떻고 오른손이 이기면 어때?

어차피 혼자 사는 세상이잖아

왜 꼭 이기려고만 눈을 까뒤집을까.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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