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烽火
犬毛 趙源善
아 아
육십일 년 만에 거울 속 아미좌봉蛾眉左峰 정상에 봉화 한 줄기 오르다
윗도리 밭뙈기 잿더미 된지 오래고 아랫도리 논배미 피사리 바쁘던 차
천둥 번개 울부짖는 오늘 저녁 먹물처럼 진한 서글픔
아 아.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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