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나는 개새끼외다

犬毛 - 개털 2014. 2. 18. 20:02

나는 개새끼외다

犬毛 趙源善

 

 

개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개눈 뜨고 개꼬리 흔들고 개구멍 드나들고 개밥 먹고 개뿔 달고 개털 되고

개수작 읊고 개지랄 떨고 개판 치고 개꿈 꾸고 개나발 불고 개뼈다귀 핥고

개죽음당할 개 같은 삶.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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