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고인돌 앞에서
犬毛 趙源善
얼핏
안고계신 그 무게가 엄청 버거우리라 생각도 들지만
실은
뉘신지 몰라도 팔자 좋으신 거외다
둥둥
구천 떠도는 귀신들 하 많은데
내내
긴 세월 비바람 눈보라 편히 견디셨으니
세세
영원무궁토록
진짜
부럽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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