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아름다운 세상

犬毛 - 개털 2013. 10. 8. 18:24

아름다운 세상

犬毛 趙源善

 

 

참다가 또 참다가 지쳐서 안경을 버렸습니다

까뒤집어 자세히 보지 않겠습니다

시야가 흐릿해도 좋습니다

답답해도 괜찮습니다

적응 했습니다

차곡차곡 드러납니다

가려졌던 숨은 그림입니다

아름다움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여전히 세상이 참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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