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설사

犬毛 - 개털 2013. 8. 5. 12:50

 

설사

犬毛 趙源善

 

 

차라리무슨고민때문에날밤을새는게훨씬나으리라

밤새스무번들락날락뱃구레노란똥물들을쏟아낸다

어쩌면내마음속의육십년행악을말끔히씻어내리는

일련의자정작용일지모르니똥구멍이헐어도꾹참자

오늘밤이어내일밤까지좔좔좔좋다죽지만않는다면.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