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 난지도 - 110915
불쑥 나서고 싶은 날. 인수형님부부를 모시고 소풍 길을 떠났습니다.
난지도 하늘공원의 코스모스가 좋다기에 상암동 나들이를 갔더니
이미 코스모스 밭은 한 물 가서 베어버리고 다시 또 심었답니다.
10월 쯤 되면 또 코스모스가 핀다고 하네요.
전기차를 타고 공원까지 올라갔다가 걸어 내려왔습니다. (편도 1인 2000원.왕복 3000원.)
갈대밭과 억새밭과 호박, 수세미, 박 등등의 아름다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축구경기장과 시내.
하늘과 구름.
더운 날씨였지만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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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심은 코스모스가 햇빛에 시들고있는 모습이 애처로웠지만
금방 자라서 또 꽃을 활짝 피워 가을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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