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鐘소리
犬毛 趙源善
세파에 웅크린 새벽마다
이제 그만 악몽에서 깨어나라며
따사하고
포근하고
잔잔하고
은은하게
새하얀 안개처럼
시린 가슴
구석구석 보듬던
어머님 같은 그 메아리.
목청 지워진 벙어리가 불쌍하지 않소?
그 아름답고 경이로운 노랫소리를 벌써 잊으셨소?
오 오 애재哀哉라!
문득,
사라진 그대가 너무나 그리워 홀로 숨죽여 곡哭하노라.
<0912>*
종鐘소리
犬毛 趙源善
세파에 웅크린 새벽마다
이제 그만 악몽에서 깨어나라며
따사하고
포근하고
잔잔하고
은은하게
새하얀 안개처럼
시린 가슴
구석구석 보듬던
어머님 같은 그 메아리.
목청 지워진 벙어리가 불쌍하지 않소?
그 아름답고 경이로운 노랫소리를 벌써 잊으셨소?
오 오 애재哀哉라!
문득,
사라진 그대가 너무나 그리워 홀로 숨죽여 곡哭하노라.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