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방귀

犬毛 - 개털 2009. 1. 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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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犬毛 趙源善



어째 요새 너무 잦다 생각은 했는데

기어코 일 저질렀으니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몰래 문 걸어 잠그고 손빨래하는 추접스러움이 참 처량하다

문득, 얼마 안 남았다는 뼈아픈 진실

그러나 일단은

하느님만 아시는 일급기밀이어야 한다.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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