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기
견모 조원선
어제 아내 병원에 다녀와서 마음 아팠다. 겨우 죽 반 그릇 먹더라. 밤에 잠 설치고 아침 7시 반 기상. 세탁기 돌려놓고 산책.
하나님사랑 아내사랑 승아사랑(손녀) 앗 (외손자이름이 막힌다) 외손자사랑! 이렇게 계속 기도하며 걸었다. 1km 지나서야 생각났다. 하나님사랑 아내사랑 승아사랑 우인이사랑. 중얼중얼 넋놓고 걸었다. 8시 반 집 도착. 김치찌개를 만들어야. 무 홍당무 양파 쪽파 달래 묵은 김치 돼지고기 손질하고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넣고 끓이기. 양배추 썰고. 개밥끓여 사료섞어 주고. 아침밥상 차려놓고보니 11시. 밥먹고 설거지하다가 냄비뚜껑들이 거슬려 다 깨끗이 빡빡 닦아놓고 보니 밖에 빗방울. 건넌방에 빨래를 널고 제습기를 틀었다. 으악 ㅡ 1시다.
아내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아직도 할 일. 아내가 양쪽방 냉장고의 여러종류 귤 들을 점검해서 상했으면 버리라고 했는 데. 어휴 ㅡ 그건 이따가 하기로 하고 쉬자! 으악이다!
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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