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미치겠다

犬毛 - 개털 2026. 4. 26. 21:33

미치겠다
견모 조원선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자꾸 전화하면 불편할까하여
전화오기만 기다리며
내가 벨소리를 못 들을 까봐
전화기를 손에 들고다녔는 데
아 ㅡ 잃어버렸다
내 동선을 되짚어 찾다 찾다가
한시간 반만에
텃밭 퇴비쓰레기통 옆에서 발견
하루종일 아내는 전화 않는다
누가 환자일까?
(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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