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이별

犬毛 - 개털 2025. 2. 13. 11:21

이별
개털 조원선

님가시고나자바람불고눈보라치고살얼음얼었소
야속한님햇빛과아지랑이와무지개를주고가시지
어쩌자고내마음이리갈기갈기찢어놓고떠나셨나
(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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