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반바지

犬毛 - 개털 2024. 8. 10. 09:10

반바지
개털 조원선

이젠 저렇게 나다닐 수 없다
나이가 나이라서
발시려서 집에서도 못 입는다
십오년전 쯤 서해안 어디 절 같은데
생각도 가물가물
몸도 맘도 반은 죽었나보다
(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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