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줄 견모 조원선 "아앙"에서 "으윽"까지 순서대로 가는 거지 이고 지고 메고 한 걸음 한 걸음 그저 꾹꾹 눌러 딛으면서 바위를 부수는 게야 어여 내 뒤에 서시게나. (170426) 詩 (2017년) 2017.05.03
줄 줄 견모 조원선 앞이 좋은 것도 아니다 뒤가 좋은 것도 아니다 속이 좋은 것도 아니다 길어 좋은 것도 아니다 짧아 좋은 것도 아니다 혼자 좋은 것도 아니다 함께 좋은 것도 아니다 줄은 그냥 서는 것이다. (160701) 詩 (2016년) 201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