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 새의 죽음 부고 - 새의 죽음 犬毛 趙源善 경춘 고속도로 한강교 아래 삼패공원. 해바라기 밭 옆 쉼터. 신원미상의 시신. 고운 자태. 사망원인불명. 외상없음. 고인돌 가매장. 연고자 연락바람. 가지런히 족 뻗은 슬픈 다리 꺼풀이 반쯤 내리덮은 애처롭고도 허망한 시선 꼭 다문 앙증맞은 입술 속에 영.. 詩 (2014년)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