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똘이

犬毛 - 개털 2022. 7. 13. 12:54





똘이
견모 조원선

작년 11월에 주워온 유기견. 뒷다리한쪽 부러지고 귀 찢어지고 오른쪽 송곳니 부러진 불쌍한 놈. 정성껏 돌봐서 무사회복. 이제서야 제이름이 똘이라는 걸 알아듣고 제법 영리하다. 오늘 읍내 병원에 데려가 개털나라국민으로 등록. 1살로 추정. 누가 어린 놈 그것도 중상입은 상태로 버렸을까? 암튼 축하할 일. 똘이는 이제 개털나라 정식 시민이다. 개털나라 만세! 우리 똘이만세!
(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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