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제주타령

犬毛 - 개털 2022. 1. 1. 11:43

제주타령
견모 조원선

제주하늘 주안상으로 놓고
제주바다를 술로 퍼마시며
제주달 궁둥이를 보듬다가
제주오름을 안주로 씹으며
제주파도처럼 철썩거리면
제주해가 두둥실 떠오른다
(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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