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뇌물

犬毛 - 개털 2021. 2. 8. 11:20

뇌물
견모 조원선

내집에서무려십년동안전셋값도안내고방두개를무단점유하여사시사철밤낮없이고성방가에망치질하시는두분께바치려고아내가정성껏만든양파포도주ㅡ이명님난청님제발이약드시고너그러이갑질거두셔서그냥조용히만계셔주시면무기한무료전세로모시겠습니다요흑흑
(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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