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아무나

犬毛 - 개털 2017. 4. 17. 14:59

아무나

견모 조원선

 

아무나 버는 게 아니다

아무나 먹는 게 아니다

아무나 쓰는 게 아니다

아무나 웃는 게 아니다

아무나 앉는 게 아니다

아무나 뜨는 게 아니다

아무나 뽑는 게 아니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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