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석구석(2014.11월 - 현재)

환해장성 - 온평리

犬毛 - 개털 2015. 3. 25. 08:38

환해장성 - 온평리

犬毛 趙源善

 

바람 심한 날씨. 난산 건축지 둘러보고. 온평리 환해장성 앞에서 차 세워놓고 독서. 차안이 따듯하다.

 

제주도 해안선 300여리(약 120km)에 쌓여진 석성. 1270년(고려 원종 11)몽고와의 강화를 반대한 삼별초군군이 진도에 들어가 용장성을 쌓아 대몽항쟁을 전개. 삼별초군이 제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고려 조정이 영암부사 김수와 고여림장군을 보내어 쌓은 것이 시초.

환해장성은 왜구 침입이 심했던 고려말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보수·정비가 이루어 짐. 18~19세기에는 영국군함 등 이양선이 제주도 근해에 나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비. 현재 양호하게 남아 있는 곳은 10개소(제주시 화북  삼양 애월 북촌 행원 한동 서귀포시의 온평 신산).

제주도 문화재로 지정·보호.

*혼인지 - 삼왕자 고씨 양씨 부씨가 벽랑국 삼공주와 혼인하여 살았다는 굴.

*연혼포 - 벽랑국 삼 공주가 도착한 곳.

 

<사진>

 

 

 

 

 

 

 

 

 

 

 

 

 

 

 

 

<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