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자전거길(서울근교의 걷기 좋은 코스)

팔당 자전거길(120324)

犬毛 趙源善

 

 

며칠 전 아내와 가졌던 데이트코스.

좀체로 움직이지 않으려하는 게으른(?) 아내를 훈련시키려고 맥과 함께 나섰다. 어제 야트막한 앞산 오르기에 이어 2번째 시도.

차를 팔당역 지나 매운탕 골목도 지난 산 아래 한적한 부근에 놓고 자전거길을 걷는다.

여기서 부터 양평까지 연결된 구 철도길을 재활용한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길.

아래로 강과 국도를 내려다보는 경관이 참으로 수려하다. 사진 몇 장.

 

 바람이 만만치 않았다. 갈때는 덜했지만 올때는 맞바람이라 좀 불편했다.

 

팔당댐 전경.

 

 한강 철새.

 

아내와 맥의 뒷 모습. 개를 풀어주고 싶었지만 가끔 자전거가 지나친다.

 

 터널 안.

 

터널 입구 쪽. 

 

 잠시 쉬면서. 1시간 걷고나서 맥이 조금 지쳤다.

 

1시간을 걸은 후 산책로 바로 옆  봉 0 0 찻집(?) 앞에서 되돌아......힘들어하는 맥을 내가 업고 5분 정도 걸었다. 금방 내려 달라한다.

결국 맥은 2시간을 훌륭히 완주했다.

 

우리는 1시간을 걷고 다시 되돌아 걸어왔지만, 시간을 조절하여 적당한 곳에서 국도로 접어들어 버스를 타고 돌아올 수도 있음. 또 중간  중간 먹거리 집도 많이 있음.

서울 근교의 걷기 좋은 코스로 적극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