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홍어

犬毛 - 개털 2026. 5. 11. 12:56

홍어
견모 조원선

떼고집 깍쟁이 양반 감자 느림보
술꾼 그 누구도 두 손 다 들었다
홀랑 벗고 눈 까고 달려드는
괴이한 향의 돌격은 귀신이다
아무도 못 말리는 미친 안주여라
냄새에 취해 휘청거린다
술꾼 다섯이
술값 십 만원에
술 취한 팔랑개비다
부르는 만세도 각양각색이고
오세! 십세! 팔세! 홍세! 어세! ㅡ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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