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 팔자견모 조원선아무도 모른다대학에서 연극을 한다군대에서 하사로 차출된다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친다그녀와 결혼한다그녀가 연극하는 걸 반대한다부모님이 돌아가신다애들 둘 잘 키운다평범하고 무난하게 명퇴한다돌발성난청 얻어맞는다제주 한달살기 쉬러왔다가 땅 산다애들 시.. 詩 (2018년) 2018.11.24
팔자라고요? 팔자라고요? 犬毛 趙源善 한 마디로 이제 그만 떠나라 하시니 어쩌면 좋아요 우물거리다가 경황이 없어 맨발이네요 눈물도 아니 나오고 그믐밤 어둠은 무섭지 않은 데 허겁지겁 접은 마음이 너무 시려 걸음마다 흰 머리칼 한 줌씩 심으며 천근만근 발자국 찍고는 된서리 뿌리고가네요 되.. 詩 (2014년) 201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