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시뻘겋게눌어붙은묵은똥때
犬毛 - 개털
2023. 2. 21. 12:40
시뻘겋게눌어붙은묵은똥때
犬毛 趙源善
머리비듬부터시작해서귓속
모가지어깨겨드랑이팔꿈치
손등가슴배꼽등판궁뎅이사
타구니허벅지정갱이발등발
뒤꿈치까지오년묵은시뻘건
똥때가겹겹들러붙어굳어져
밀어도밀어도끝이없는데대
가리속과오장육부뱃속의시
뻘건똥때는또어쩌란말이냐
(2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