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도끼
犬毛 - 개털
2022. 10. 1. 12:01
도끼
견모 조원선
내가 탄 마차가 뒤로 질질 끌려가더라. 살펴보니 앞에는 흰말 한마리 뿐이고 뒤에는 빨간말이 여러마리다. 나는 날이 시퍼런 도끼를 꺼내들고 마차에서 내렸다. "여봇! 왜 내게 주먹질이야? 아프다고. 그만 둬!" 앗 이 무슨 날벼락이지? 아무튼 내일 이어지는 속편 꿈이 엄청 궁금하다.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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